신갈고 우승후보 답게 대승으로 서전장식
2023-08-09
신갈고 우승후보답게 대승 첫게임
▲18일 경남 합천군에서 일제히 개막된 '제50회 춘계한국고등축구연맹전'에서 신갈고가 영석고를 4-1로 제압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사진은 신갈고 선수단의 모습
언남고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용인시축구센터 소속의 신갈고가 서전을 장식했다. 18일 오후 3시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잔디 2구장에서 열린 '제50회 춘계한국고등축구연맹전' 9조에 속한 신갈고는 SOL센터 U-18팀(이하 영석고)과의 예선 1차전에서 4골을 몰아치는 등 골폭죽을 이어 4-1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막판까지 영석고의 문전을 열어 젖히지 못한 신갈고는 종료시간 1분을 남긴 전반 39분 김정환(1년)이 우측면 땅볼패스에 이는 오른발 슈팅을 연결, 선취골을 뽑았다. 전반전 막판까지 신갈고의 공세를 잘견뎌낸 영석고는 후반 들어 동점골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하지만 상대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주목받을 만큼 탄탄한 스쿼드 구성을 자랑하며 행운까지 가져왔다.
후반 12분 서대원(2년)의 오른쪽코너킥 크로스가 직접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추가골을 얻었다. 후반 14분에는 멋진 작품에 이은 세 번째 골까지 만들어 냈다. 김정환의 절묘한 킬패스가 상대수비수조직을 단번에 무너뜨렸고, 김경준(2년)이 골키퍼와 일대 일 상황을 맞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신갈고의 느슨한 플레이를 틈타 영석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영석고의 주장 우예찬(2년)이 아크정면 30M지점에서 중거리 슈팅을 연결, 만회골을 얻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였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신갈고는 후반 20분 아크서클부근 좌측에서 최봉현(2년)이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아크중앙에 위치한 김정환에게 연결, 김정환이 논스톱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정환은 이날 선취골과 쐐기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신갈고는 예선 1차전을 통해 언남고와 더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는데 손색이 없는 플레이를 펼쳐 보였고, 특히 스트라이커 최봉현(2년)과 미드필더 서대원(2년)의 활약은 올해 고교선수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데 모자람이 없었다.
같은 조에 속한 삼일공고와 광운전공고의 경기는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광운전공고가 5-4로 승리하면서 신갈고와 삼일공고, 광운전공고와 영석고가 예선 2차전을 갖게 됐다.
이번 대회 예선 1차전을 지켜본 서울시축구협회 박채화 부회장은 "고교 축구의 수준이 평준화돼 동계훈련 과정에서 각 팀이 어떻게 준비했는가에 따라 우승팀이 가려질 전망이다"고 하며 "춘계고등연맹전은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안 수많은 스타 선수를 발굴한 만큼 올해도 전국 강호들이 대거 몰려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 합천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된다.
용인시축구센터 김 창 훈
관리자 14-02-19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