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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rt TV] 용인센터 조병태 상임이사, "세계최고 축구사관학교로 육성 할 것"

2023-08-09

 관리자  11-09-06 09:09  2,118  0
지난 8월 추계중등연맹전이 열린 경북 영덕에서 양복차림의 한 중년
의 신사가 경기 내내 선수들의 움직임에 시선을 띄지 않고 박수를 보
내는 풍경을 연출했다.

그는 바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사관학교를 이끌고
있는 용인시축구센터 조병태 상임이사 이었다. 소속 팀인 원삼중이
결승에 진출, 응원차 방문한 조병태 상임이사는 결승 상대인 전남 U-
15팀 광양제철중을 상대로 원삼중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때마
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장하다. 지난 소년체전에 이
어 이번에도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며 감격했다.

Q: 용인시축구센터 소속의 원삼중이 지난 소년체전에 이어 제47회 추
계중등(U-15)연맹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했
다. 감회가 남다를 텐데.

A: 우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내가 잘
해서 이룬 것이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에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었다. 나는 그저 우리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
도록 열심히 응원하는 것 밖에 없었다. 특히 8강전에서 센터 소속 백
암중과 원삼중이 대결을 펼쳐 어떤 팀을 응원을 해야 할지 참 난감했
다.(웃음) 하지만 선수들은 경쟁에서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또
한 큰 선수로 자랄 수 있다. 패배한 백암중이나 승리를 한 원삼중 선
수들은 이러한 부분을 잊지 말고 자신들의 기량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Q: 현재 용인시축구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들과 5년 장기계약
을 체결했는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A: 지난해 용인시축구센터로 부임한 후 현장에서 많은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선수들 역시 물론이지만 특히 지도자들이 정말 고생을 많
이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지도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또한 안
정적이고 미래를 향해 체계적인 선수육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하고 싶었다. 한 해 성적이 좋지 않다고 능력 없는 지도자로 평가한
다면 사실 지도자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Q: 취임 이후 용인시축구센터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앞으로 장기
적인 마스트플랜이 있다면.

A: 그동안 저희 용인시축구센터를 거쳐 간 꿈나무 축구유망주들이 헤
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리고 이번에 국가대표 2명을 비롯하여,
올림픽대표 6명을 배출했다. 우리 송영대 총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
이 불출주야 노력한 결과다. 나는 앞으로도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불
편함이 없이 기량 발전에만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그러한 것이 제가 용인시축구센터에서 해야 할 역할들이다. 용
인시축구센터가 최고의 축구사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
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Q: 용인시축구센터 선수들에게 한 마디.

A: 항상 최선을 다하고 경쟁을 통해 자신의 발전을 가져갔으면 좋겠
고, 경쟁을 피하지 말고 즐기면서 넓게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진 선수
로 발전 해 나갔으면 좋겠다. 지도자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고 똑같
이 주어진 시간 속에서 어느 선수가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주
어지는 만큼 분명한 목표를 두고 그 목표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길 바
란다.

[출처] ksport TV = 황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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