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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이승렬, "허정무 감독님보다 우리의 승리가 더 중요"

2023-08-09

"허정무 감독님 보다 우리팀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현대오일뱅크 K리그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결을 앞둔 FC 서울이 23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
서 정례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최용수 감독대행과 이승렬 그리고 외국
인 선수 몰리나가 참석해 15라운드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 예년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이승렬은 "우리보다 앞
선 팀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반기가 시작됐기 때문에 매
경기 승리해야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매 경기 잘 한다
면 마무리도 분명히 좋을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승렬은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다. 남 탓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바보같은 생각이다. 해결방안이 점점 나오는 것 같다. 몸도 올라오
고 있다"면서 "그래서 시즌 초반에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후반에 보
여줘야 한다. 컨디션은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용인 FC서 허정무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그는 2008년 시즌을 마치고
신인왕을 수상하면서 가장 고마운 지도자로 허정무 감독을 꼽았다.
인천을 이끌고 있는 허 감독과 대결에 대해 그는 "허정무 감독님과
대결은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에는 더욱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
다. 우리가 더 중요하다.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기회가 온다
면 골을 넣을 것이다. 은사님이라고 해도 큰 상관은 없다"고 끊임없
이 승리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또 올림픽 대표팀서 낙마한 것에 대해 그는 "올림픽 대표팀에 대해서
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잘해야 나에게도 기회가 온다. 내
가 좋은 컨디션과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항상 응원하겠다"고 대답했
다.

지동원의 EPL 선덜랜드 이적에 대해 이승렬은 "나를 돌아볼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시간이 길어지면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면서 "분명 좋은약이 됐다. 계속 배우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 보
다는 좋게 생각하려고 있다. 하지만 좋게만 생각하지 않고 욕심도 키
우다 보면 해결책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OSEN = 우충원 기자 



관리자  11-06-23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