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산실로 자리잡은 용인축구센터
2023-08-09
올림픽대표 6명.국가대표 3명 활약중
경기도 용인시가 설립한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가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축구 올림픽대표
팀과 중국 대표팀간 평가전에 용인축구센터 출신 선수 6명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대표 선수 가운데 석현준(네덜란드 아약스), 이승렬(FC서울),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오재석.양한빈(강원FC), 김진수(경희대) 선
수가 이 센터 출신이다.
이 센터 출신 선수 가운데 김보경(일본 세리소오사카), 조찬호(포항
스틸러스), 김주영(경남FC) 선수는 국가대표에 선발된 상태다.
이들 외에 현재 이재일(경남FC), 남기호.김다빈(울산 현대), 용현진.
정의도(성남 일화) 등 25명이 프로축구팀에서 뛰고 있다.
석현준.김보경.임향기 등 5명의 선수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일
본, 체코 등 해외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용인시축구센터에서는 현재 '용인FC'라는 이름으로 중학생 2팀, 고
교 2팀으로 나눠 전국에서 선발한 180여명의 학생 선수들이 훈련 중
이다.
이 학생들은 평소 원삼중, 백암중, 백암고, 신갈고 등 4개 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받고, 이 센터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훈련을 하고 있
다.
유망 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 용인시가 300여억원을 투입해 2003년 4
월 문을 연 용인시축구센터는 전체 면적이 16만여㎡에 달하며, 천연
잔디구장 2면과 인조잔디구장 3면을 갖추고 있다.
비가 올 경우 운동을 할 수 있는 정규 축구장 면적 절반 크기의 전천
후 경기장도 있다.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 센터의 초대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축구센터 관계자는 "국내에 유소년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용인시축구센터가 문을 열어 우수 꿈
나무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면서 뛰어난 기량을 갖춘 많은 선수
를 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용인시가 매년 20억원씩 센터 운영비를 지원하면서 용인시축구센
터가 한국 축구 육성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 김광호 기자
관리자 11-03-25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