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조광래호 승선’ 조찬호,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다”

2023-08-09


조광래호의 새 얼굴 조찬호(25, 포항)가 대표팀 발탁을 통해 한 단
계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15일 온두라스(25일), 몬테네그로(29일)전에 나
설 27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으며 드리블과 패스가 뛰어난 조찬호
를 깜짝 선발했다. 2009년 데뷔한 조찬호는 지난해까지 백업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황선홍 감독 부임 후 3경기에 모두 나서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대표팀 명단 발표 후 첫 경기였던 16일 성남과의 리그컵 1라운드에서
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며 포항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
는 올리지 못했지만 장점인 드리블과 돌파로 경기 내내 성남 수비진
을 괴롭히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찬호는 "갑작스럽게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최선을 다해 주어진 시
간을 즐기려 한다"라며 기쁜 마음이 담긴 소감을 말했다. "조광래 감
독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빨리 알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감독님과
대표팀 선수들에게 배워 한 단계 성장하겠다"라고 이번 기회를 자신
이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조광래 감독은 조찬호의 돌파와 패스 연결 등을 높이 샀다. 조찬호
도 자신을 뽑은 이유가 이 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골이 없었는
데 자신 있게 수비수를 제치고 들어간 다음 연계 플레이를 한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황선홍 감독님도 미드필드
와의 유기적인 패스를 원하신다"라며 두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비슷한 점이 발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또한 "황선홍 감독님이 침착하고 서두르지 말라고 하셨다. 포항이라
는 자부심을 갖고 경기하라고 말씀하신다"라고 강한 자신감으로 플레
이한 것도 좋은 결과가 됐다고 전했다.

포항은 지난해 월드컵에 출전한 김재성과 김형일이 있어 조찬호에게
대표팀과 관련한 조언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조찬호는 "조언은 없었
다. 축하한다면서 알아서 하라고만 하더라"라고 웃으면서 못내 아쉬
운 표정도 지었다.

[출처] 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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