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석현준 "2014 브라질월드컵에 뛰고 싶다"

2023-08-09

"동료들의 활약상을 보니 월드컵 무대에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애 최초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석현준(19ㆍ아약스)이 월드컵
에 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9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그는 30일 인천공항
을 통해 입국했다.

인터뷰 중 월드컵에 뛰고 싶다는 말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0
년 남아공월드컵을 팬의 입장으로 지켜봐야 했다. 특히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선 교민들과 응원전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반면 그의 팀 동료들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레고리 반 더 빌,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흐, 데미 데 제우는 네덜란
드 대표팀으로 맹활약하며 팀이 32년 만에 결승무대에 오르는 데 혁혁
한 공을 세웠다.

루이스 수아레스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우루과이 주전 공격수로 활
약하며 팀을 4강 무대에 올려놨다. 특히 한국과의 16강전에서 2골을
몰아치고 가나와의 8강전에선 '신의 손' 사건을 일으키는 등 이슈를
몰고 다녔다.

석현준은 그랬던 동료들이 부러웠던 모양이다. 그는 "루이스 수아레스
나 그레고리 반 더 빌 등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도 월드컵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월드컵에 뛰
고 싶은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수아레스가 월드컵을 앞두고 석현준에게 "너는 월드컵에 나가지 않느
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석현준은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대표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석현준이 4년 뒤에 열리는 2014
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이러한 질문에 웃으며 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
다. 




 관리자  10-08-3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