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석현준, “아시안게임 나가고 싶다”
2023-08-09
한국 축구의 유망주 석현준(19, 아약스)이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나서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석현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청소년대표팀의 네덜란드 친선대
회에 참가한 후 2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석현준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2009/2010 시즌 동안 아약스에서 많은 공부를 했
다. 다음 시즌에는 배우기보다 뚜렷한 활약을 하고 싶다. 출장 시간
도 많이 갖고, 골도 많이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네덜란드 아약스에 입단한 석현준은 2009/2010 시즌 동안
에레디비지에 정규리그에서 3경기 교체 출전했다. 유벤투스와의 경기
를 통해 유로파리그도 경험했으며 2군 리그 경기에서는 9경기 출전 8
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아약스에 입단한 석현준의 활
약상은 국내에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다.
석현준은 "1군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구단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많은 기회를 줄 것 같다. 그리
고 에레디비지에는 수준이 높았다. 일단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
단했고,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경기와 훈련에 임했다"며 아약스에서
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석현준은 네덜란드 친선대회에 참가해 가능성을 알렸다. 한국은 결승
전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명보 감독은 석현준에 대
해 "나이답지 않은 적극성과 속력을 갖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석현준은 올해 11월 홍명보 감독이 이끌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공격수
자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석현준은 자신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원에 뽑힐 경우 경쟁자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자신을 보였다. 그는 "아시안게임에 당연히 나가고 싶
다. 국가를 대표하는 명예로운 일 아닌가. 경쟁은 자신 있다.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니도 실력을 보여 줘야할 때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키가 크지만 보통의 타깃형 공격수와는 스타일이 다르다.
수비를 많이 하고 스피드와 테크닉에 기반을 둔 플레이를 펼치려 한
다. 이것이 나만의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과의 호
흡을 묻는 질문에는 "홍명보 감독님과 서정원 코치님, 그리고 김태영
코치님이 네덜란드 친선대회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관리자 10-05-28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