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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신문] ‘우승제조기’ 이태엽, 원삼중 부임 첫 우승 쾌거

2023-08-09

경기 원삼중 3 - 0 대구 대륜중

경기도 대표 원삼중이 중등부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제조기’ 이태엽 감독이 이끄는 원삼중은 31일 경남 진주 문산
스포츠파크에서 막을 내린 소년체전 축구 결승에서 전반에 두 골, 후
반에 한 골을 몰아친 끝에 대구 대표로 나선 대륜중을 3 : 0으로 가
볍게 물리치고 대망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원삼중은 지난해 천안 오룡기와 주말리그 왕중왕전 모두 우승
의 문턱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마침내 소년체
전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준우승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 버렸
다.

또한 원삼중 이태엽 감독은 과거 호남대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거치
며 소속팀을 수차례 우승으로 이끌며 생긴 ‘우승제조기’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전국을 대표하는 16개 팀이 모여 토너먼트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
린 이번 대회에서 원삼중은 결승에 오르기 까지 치른 3경기 모두 한
골차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며 대회 결승까지 올랐다.

대륜중 역시 준결승에서 경북 대표로 나선 무산중에 승부차기 끝에
5 : 4로 물리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원삼중은 그동안 사용해왔던 3톱을 대신해 전방에 투
톱을 내세우며 4-4-2 시스템으로 경기에 나섰고 미드필드 지역에서
짧은 숏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호시탐탐 상대 골문을 노렸던 원삼중은 전반 26분 상대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대륜중 GK 양동엽이 그라운드의 물기로 인해
미끄러웠던 공을 잡는 순간 실수를 범했고 이를 노공륜이 침착하게
골대로 차 넣어 원삼중이 팽팽했던 ‘0’의 균형을 먼저 무너트렸다.

이후 원삼중의 추가골이 터지기 까지는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원
삼중은 전반 27분에 다시 한 번 대륜중 GK 실수를 틈 타 이번에는 조
수빈이 추가골로 연결시키며 결국 전반을 두 골차 앞선 채 마쳤다.

이어 후반 10분 원삼중의 세 번째 골이 터져 나왔다.

원삼중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김호준이 개인기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제치고 파고들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 있던 박진욱에게 이
어줬고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은 박진욱은 왼발로 팀의 세 번
째 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대륜중은 후반 30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반칙으로 페
널티 킥을 얻었지만 원삼중 GK 박재형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이날 소년체전 중등부 결승은 원삼중의 3 : 0 완승으로 막을 내
렸다.

[출처] 한국축구신문 = 한종훈 기자 



 관리자  11-07-15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