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의리남’ 김보경, 유럽행 뒤로하고 일본 잔류
2023-08-09
김보경(22)은 의리를 택했다.
세레소 오사카(이하 세레소)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은 올 시즌 이적하
지 않는 것으로 결심했다. 김보경의 에이전트인 이영중 이반스포츠
대표는 18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세
레소를 떠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의리를 지키는 것이 옳다고 판
단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토크시티는 10일 한·일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할 만큼 관심을 갖고 있었다. 또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
그)의 브라이턴앤호프는 정식제안도 했다. 우루과이 출신 거스 포에
트 감독의 구애는 적극적이었다. 김보경도 영국의 노동허가서(워크퍼
밋)을 발급 받는 등 이적 준비를 착실히 했다.
그러나 김보경은 세레소와 의리를 저버릴 수 없었다. 세레소는 2009
년 홍익대를 다니던 김보경을 영입했다. 그리고 2010시즌 동안 2부리
그에 있던 오이타 트리니타에 임대를 보내 성장을 도왔다. 김보경은
오이타에서 출전시간을 보장 받았다.
그는 27경기에 나와 8골을 넣으며 실력을 쌓았다. 그리고 2011시즌
세레소는 김보경을 복귀시켜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김보경은 2011
시즌 세레소에서 19경기에 나와 6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17
일 가시마 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타고 있
다.
[출처] 일간스포츠 = 김민규 기자
관리자 11-08-19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