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용인FC, 세계 최고 시스템 자랑하는 아약스와 유소년축구와 협약
2023-08-09
용인시축구센터(용인FC)가 네덜란드의 축구명문 아약스의 선진 유소
년 시스템을 이식한다.
용인FC(이사장 김학규 용인시장)는 26일 아약스와 '유소년 축구 교
류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용인FC는 아약스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
의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아약스는 한국 진출을 바탕으
로 아시아 시장 확보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아약스)이 이번 협약에 ‘연결고
리’가 됐다. 유소년 시스템 협약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던 아약스는
석현준이 팀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고, 꾸준히 중간자 역할을 해
내자 최종 승인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올해 1월 용인FC 산
하 신갈고가 아약스 유스팀과 동계훈련을 하면서 교류의 공감대가 형
성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용인FC는 내년 1월에도 아약스
유스팀과 동계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설립된 용인FC는 현재 150여 명의 초·중·고 선수들이 소속
돼 있다. 석현준을 비롯해 김보경(일본 세레소 오사카), 이승렬(FC서
울), 이범영(부산), 오재석·양한빈(강원FC), 조찬호(포항), 김진수
(경희대) 등 올림픽대표팀과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을
배출했다.
아약스 유스팀은 9세 이하부터 18세 이하까지 총 15개팀이 있다. 네
덜란드가 배출한 축구스타 데니스 베르캄프가 18세 이하 유스팀을 이
끌고 있다.
조병태 용인FC 단장은 "아약스의 유소년 코치진 8명이 오는 7월 용인
FC에 파견돼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며 "우리 선수들도 아약
스로 넘어가 훈련하는 등 용인FC가 국내 최고의 '유소년 축구 메
카'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일보 = 김두용 기자
관리자 11-04-27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