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KFA] 오재석-김보경 믹스트존 인터뷰

2023-08-09

주장 오재석, “오만전 실수..올림픽 예선 앞두고 도움 될 것”

올림픽대표팀의 주장 오재석(21, 강원)이 조직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
러냈다.

오재석은 1일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오만전에 주
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오재
석은 팀 사정으로 인해 원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이 아니라 센터백으
로 나섰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가진 오재석은 “이틀밖에 되지 않았
던 훈련 시간, 그리고 새로운 선수들이 많아 조직력을 극대화하지 못
해 아쉽다”고 밝혔다. 짧은 훈련 시간과 선수 구성의 변화를 조직
력 약화의 원인으로 꼽은 것.

실제로 이날 올림픽대표팀은 좋은 경기결과를 보여줬지만, 전반에는
수비 조직력 면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전반 23분의 실점 장면에서도
두 명의 수비수가 오만 공격수 알 하드리를 차단하지 못했다. 전반
38분에는 알 파르시의 돌파를 막지 못해 위기 상황을 자초했다. 오재
석이 몸을 날려 막지 않았다면 추가골을 내줄 수 있었다.

그러나 오재석은 19일과 23일에 열리는 요르단과의 런던 올림픽 아시
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수비 조직의 약점이 드러난 것에 대해 반겼
다. 그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훈련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실수
는 2차 예선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재석은 올림픽대표팀 수비의 주축인 홍정호(제주)와 김영권
(오미야)의 합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팀에는 당연히
주축인 두 선수가 필요하다. 두 선수가 합류하지 못할 상황이 벌어
질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선수들이 좀 더 희생해 노력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김보경,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뛰고 싶어”

올림픽대표팀의 중심 미드필더 김보경(22, 세레소 오사카)이 런던 올
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참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보경은 1일 오만전이 끝난 뒤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개인적
으로 참여하고 싶다. 팀에서 허락하지 않아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현재 소속팀 세레소 오사카는 19일과 23일에 열리는 요르단과의 올림
픽 아시아 2차 예선에 김보경을 차출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 상황. 올
림픽 예선은 A매치와 달리 소속팀이 차출에 무조건 응하지 않아도 되
기 때문이다.

김보경은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다. 구단 및 레비르 쿨피 감독님
과 상의해서 잘 해결하겠다”라며 요르단전에 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선수로서 일본
에 있고, 현재 세레소의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세레소가 차
출을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세레소는 J리그 7경기를 치르
면서 1승도 얻지 못한 채 5무 2패로 18개 팀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김보경은 오만전에서 전반 45분만 뛴 것에 대해 “홍명보 감독
님께서 경기 전에 평가전이니 다른 선수들도 배려하는 차원에서 45분
만 뛰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반전에
0-1로 뒤지다 보니 더 뛰고 싶었다. 전체적으로 전반전은 좋지 않았
다. 서로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KFA 


관리자  11-06-02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