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중국전]석현준에게 골이 필요한 이유

2023-08-09

석현준(20·아약스)이 27일 중국전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
을까.

2010년은 석현준에게 굴곡의 한 해였다. 지난해 1월 드라마틱한 입
단 시나리오를 쓴 뒤 승승장구했다. 덕분에 생애 첫 A대표팀 유니폼
까지 입었다.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선 12분 밖에 뛰지 못했지만, 그
의 축구 인생은 탄탄대로를 달릴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석현준
은 가시밭길을 걸었다. 자신을 키워준 마틴 욜 감독이 사임한 뒤 프
랑크 데 부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2군으로 전락했다. 청천벽력
과 같은 소식도 접했다. 아약스가 자신과 재계약 포기를 선언한 것이
다. 올해 6월까진 아약스에서 뛸 수 있지만 이후 석현준의 미래는 불
투명하다.

불안한 상황에서 석현준은 뜻밖의 기회를 잡았다. 중국전을 앞두고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석현준은 지난해 5월 20
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친선대회에 참가
한 바 있다. 홍 감독과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

석현준이 6월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하기 위해선 중국전에서 골이 필
요하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최근 아약스 2군에서 4경기 연속 득
점 행진을 벌이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골 감각은 충분히 끌어 올린
상태다. 특히 A대표팀에서 추락한 위상을 이번 중국전 활약으로 만회
해야 한다. 또 석현준의 활약은 쓸만한 선수가 없다며 '맨땅에 헤딩
하는 심정'인 홍 감독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전망이
다. 무엇보다 이적할 때에도 올림픽대표 경력은 좋은 이력으로 남을
수 있다. 석현준의 발에 자신과 홍 감독의 미래가 걸려 있다해도 지
나치지 않을 것이다.

[출처] 스포츠 조선 = 김진회 기자 


석현준(20·아약스)이 27일 중국전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
을까.

2010년은 석현준에게 굴곡의 한 해였다. 지난해 1월 드라마틱한 입
단 시나리오를 쓴 뒤 승승장구했다. 덕분에 생애 첫 A대표팀 유니폼
까지 입었다.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선 12분 밖에 뛰지 못했지만, 그
의 축구 인생은 탄탄대로를 달릴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석현준
은 가시밭길을 걸었다. 자신을 키워준 마틴 욜 감독이 사임한 뒤 프
랑크 데 부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2군으로 전락했다. 청천벽력
과 같은 소식도 접했다. 아약스가 자신과 재계약 포기를 선언한 것이
다. 올해 6월까진 아약스에서 뛸 수 있지만 이후 석현준의 미래는 불
투명하다.

불안한 상황에서 석현준은 뜻밖의 기회를 잡았다. 중국전을 앞두고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석현준은 지난해 5월 20
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친선대회에 참가
한 바 있다. 홍 감독과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

석현준이 6월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하기 위해선 중국전에서 골이 필
요하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최근 아약스 2군에서 4경기 연속 득
점 행진을 벌이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골 감각은 충분히 끌어 올린
상태다. 특히 A대표팀에서 추락한 위상을 이번 중국전 활약으로 만회
해야 한다. 또 석현준의 활약은 쓸만한 선수가 없다며 '맨땅에 헤딩
하는 심정'인 홍 감독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전망이
다. 무엇보다 이적할 때에도 올림픽대표 경력은 좋은 이력으로 남을
수 있다. 석현준의 발에 자신과 홍 감독의 미래가 걸려 있다해도 지
나치지 않을 것이다.

[출처] 스포츠 조선 = 김진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