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김보경, "내가 살 길은 노력뿐이다"

2023-08-08

'오이타의 메시' 김보경(21)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에 비장한 각
오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허정무 감독이 발표한 예비 엔트리(30인)에 포함된 김보
경은 10일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한 자리에서 "일본에서도 열심
히 노력했다"면서 주전경쟁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김보경이 이번 대표팀 합류를 놓고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는 까닭은 그
만큼 대표팀을 둘러 싼 분위기가 치열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0세 이
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 차례 치열한 경쟁을 경험했던
김보경이지만 성인 무대는 아직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보경은 "남아공 전지훈련에서 성인 무대를 한 번 경험했지만 여전
히 격차는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일단 기회가 주어졌으니 그
기회를 살려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 내가 살 길은 노력뿐이다"고 목소
리를 높였다.

그러나 김보경의 겸손한 발언과 달리 최근 활약상은 놀라운 수준이
다. 비록 J2리그이지만 오이타 트리니타로 이적한 뒤 12경기에 선발
출전해 6골을 터트렸다.

김보경은 "몸이 아프지 않으니 열심히 뛸 뿐이다. 내가 가진 강점은
스피드다. 다른 선수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 노력한 결과였다. 이번
월드컵에 반드시 나가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리자 ()  10-05-11 09:55  2,02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