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석현준, 주전 공격수 부상으로 1군 승격?
2023-08-08
아약스 공격수 석현준(19)에 절호의 기회가 찾아올 것인가.
아약스 주전 공격수 마르코 판텔리치의 부상으로 석현준의 1군 조기승
격 가능성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판텔리치는 지난 9일 아약스 아
마추어팀과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후반 교체투입된 그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고 결국 45분을 채우지 못한 채 제프리 카스티욘과
교체됐다.
판텔리치는 태반 치료를 받기 위해 세르비아로 건너갈 예정이다. 마
틴 욜 감독은 "판텔리치의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햄스트
링 부상이 유력하다. 이 경우 그는 세르비아로 건너가 치료를 받을 것
이며 다음 주에야 암스테르담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려
를 나타냈다.
현재 아약스는 겨울 휴식기를 맞아 포르투갈로 전지훈련을 떠나있는
상태다. 그러나 판텔리치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공격수 운용에 차질
이 생겼다. 루이스 수아레스를 제외하면 1군 스쿼드에서 최전방 공격
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2군에서 막 올라온 카스티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는 석현준에게도 기회다. 카스티욘은 동반 승격한 크리스티안 에릭
센과 달리 아직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반면 석현준은 아
르혼과의 평가전에서 60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렬, 스태프진과 서포터
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NAC 브레다와의 후
반기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다만 2군이 선수 부족에 시달린다는 점은 1군 승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아약스는 자매구단 하를렘의 재정난에 도움을 주고자 2군 선수
7명을 임대 보낼 예정이다. 여기에는 티모시 반 더 뮬렌, 나타닐 빌,
다닐로 등 2군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다행히 석현준은
이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들의 이탈이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도 있다.
10-01-12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