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축구] 김보경 "세트피스 내게 맡겨"
2023-08-08
"세트플레이에서 득점 물꼬를 트는 데 디딤돌이 되겠다."2009 국제축
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청소년 대표팀
의 `왼발 달인' 김보경(20.홍익대)이 카메룬과 C조 조별리그 첫 경기
를 이틀 앞둔 25일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김보경은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전담 키커'를 맡으라는 특명을 받았
다. 오른쪽 프리킥과 코너킥은 모두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다. 확실한
오른발잡이 전담 키커가 눈에 띄지 않아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보경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오류초등-원삼중-신갈고를 거쳐 지난해 홍익대에 진학한 김보경은 19
세 이하(U-19) 시절부터 청소년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3월 조동현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도 제1기 대표팀 명단에 김보경의 이름을 올리는 등 그를 중용해
왔다.
정교함을 갖춘 대포알 슈팅은 물론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과 천부적
인 골 감각까지 두루 갖춘 보배여서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일본과 8강전에서 3-0
승리와 함께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에 앞장섰던 그는 홍명보호에 승선
한 후에도 맹활약을 이어왔다.
지난 4월 이집트 초청경기 체코와 맞대결에서 김민우(19.연세대)와
한 골씩을 넣어 값진 2-2 무승부를 이끌어내 국제대회 첫 우승의 견인
차가 됐다. 우승이 확정되고 나서 치러진 개최국 이집트와 친선경기에
서도 혼자 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해 3-3 무승부의 주역이
됐다.
그는 지난달 수원컵 국제대회에선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4-0 승리에 앞장섰다. 그러나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놓고 왼쪽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이집트와 2차전(1-0 승), 결승이
나 다름없었던 일본과 3차전(2-1 승)에 결장했고 감격스런 우승 장면
을 벤치에서 지켜봤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
그러기에 한국의 16강 진출에 최대 분수령이 될 카메룬과 조별리그 1
차전에 임하는 김보경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비디오를 통해 봤는데 카메룬은 신장이 좋고 빠른 패스로 공격
을 주도하는 팀이다. 공격수도 위협적이기 때문에 커버 플레이를 하
는 한편 득점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16강에 오르려면 승점 3점이 필
요하기 때문에 카메룬은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일지를 계속 써왔다는 그는 "그날 경기에서 중요
한 부분을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이 생겼다"고 소개한 뒤 "프리킥과 코
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선 포인트에 올려줘 헤딩이나 골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상황에 따라선 내가 직접 골문을 열어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청소년 대표팀
의 `왼발 달인' 김보경(20.홍익대)이 카메룬과 C조 조별리그 첫 경기
를 이틀 앞둔 25일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김보경은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전담 키커'를 맡으라는 특명을 받았
다. 오른쪽 프리킥과 코너킥은 모두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다. 확실한
오른발잡이 전담 키커가 눈에 띄지 않아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보경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오류초등-원삼중-신갈고를 거쳐 지난해 홍익대에 진학한 김보경은 19
세 이하(U-19) 시절부터 청소년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3월 조동현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도 제1기 대표팀 명단에 김보경의 이름을 올리는 등 그를 중용해
왔다.
정교함을 갖춘 대포알 슈팅은 물론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과 천부적
인 골 감각까지 두루 갖춘 보배여서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일본과 8강전에서 3-0
승리와 함께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에 앞장섰던 그는 홍명보호에 승선
한 후에도 맹활약을 이어왔다.
지난 4월 이집트 초청경기 체코와 맞대결에서 김민우(19.연세대)와
한 골씩을 넣어 값진 2-2 무승부를 이끌어내 국제대회 첫 우승의 견인
차가 됐다. 우승이 확정되고 나서 치러진 개최국 이집트와 친선경기에
서도 혼자 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해 3-3 무승부의 주역이
됐다.
그는 지난달 수원컵 국제대회에선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4-0 승리에 앞장섰다. 그러나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놓고 왼쪽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이집트와 2차전(1-0 승), 결승이
나 다름없었던 일본과 3차전(2-1 승)에 결장했고 감격스런 우승 장면
을 벤치에서 지켜봤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
그러기에 한국의 16강 진출에 최대 분수령이 될 카메룬과 조별리그 1
차전에 임하는 김보경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비디오를 통해 봤는데 카메룬은 신장이 좋고 빠른 패스로 공격
을 주도하는 팀이다. 공격수도 위협적이기 때문에 커버 플레이를 하
는 한편 득점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16강에 오르려면 승점 3점이 필
요하기 때문에 카메룬은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일지를 계속 써왔다는 그는 "그날 경기에서 중요
한 부분을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이 생겼다"고 소개한 뒤 "프리킥과 코
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선 포인트에 올려줘 헤딩이나 골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상황에 따라선 내가 직접 골문을 열어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09-09-25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