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박정혜 영입으로 수비 강화 노린다
2023-08-08
대전 시티즌이 지난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09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대형 수비수로 촉망받는 박정혜
(21/DF/숭실대)를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자줏빛 유니폼을 입게 된 박정혜는 U-20 국가대표팀 중앙 수비수 출신
으로 차세대 한국의 빗장으로 기대받고 있다. 박정혜는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에서 뛰다가 올해 K-리그로 입성하게 되었다. 대전 시
티즌 왕선재 수석코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수비를 보강하는 것이 최
우선 과제였다. 박정혜 선수는 지명 1순위로 생각하던 선수였고, 수비
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대전 시티즌은 2009 드래프트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
했다. 대전 시티즌은 기존 목표로 했던 선수들 대부분을 영입하는데
성공, 2009시즌을 준비하는데 청신호를 밝혔다. 2008시즌 수비에서 많
은 문제점을 보여주었던 대전 시티즌은 지명한 총 12명의 선수 중 6명
을 수비수로 지명해, 가능성이 풍부한 젊은 선수들로 수비진을 대거
보강했다.
대전시티즌 유운호 사무국장은 "우선순위로 두었던 4명 중 3명은 영입
했다. 드래프트의 결과는 다음 시즌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09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대전 시티즌은 2라운드에
김성준(20/MF/홍익대)를, 3라운드에 김다빈(19/FW/고려대)를 각각 지
명했다. 2라운드에 지명된 김성준은 U-17, U-19, U-20 국가대표 엘리
트코스를 거친 유망주로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3라운드
에 지명된 김다빈은 각종 대회에서 최고 득점상, MVP 등을 받고 있는
공격수로 큰 가능성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 시티즌은 번외 지명까지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를 지명했으며, 3
차례의 걸친 전지훈련을 통해 기존 선수들과 조직력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입단하는 선수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
봉(기본급 연액) 상한선은 1순위 5천만 원, 2순위 4천400만 원, 3순
위 3천800만 원, 4순위 3천200만 원, 5순위 2천600만 원, 6순위 2천
만 원으로 지명순위별 차등 지급한다. 번외지명은 계약기간 1년에 연
봉 1,천2백만 원이다. 신인선수 지명순서는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
이 전 구단 동일한 조건하에 추첨방식으로 한다.
08-11-21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