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을 위한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스포츠 미술심리" 프로그램 운영
2023-08-09
관리자 (1.223.41.10) 17-06-14 11:22
전국 최초로 선수 대상으로 운영…스트레스 해소‧정신력‧집단응집력 향상에 도움
용인시축구센터는 교육생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력, 집단응집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가를 통한 ‘청소년 축구선수와 함께 하는 스포츠 미술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축구센터 원삼, 백암중 중3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self 박스를 통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단국대학교 교양교육대학 미술심리치료 김선명 교수와 보조강사 6명을 중심으로 진행된 수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self 박스를 통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 수업 |
백암중 3학년 정수영 교육생은 “매일 축구연습만 하다가 조별로 친구들과 미술수업을 하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가 있었다.”며 “수업을 하면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도 있었고 제가 도와준 것도 있었는데 주변의 친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삼중 3학년 박찬영 교육생은 “조교 선생님 지도아래 미술수업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훈련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서 좋았다.”면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수업을 통해 많이 표현해서 좋았다.”고 얘기했다.
점토수업 |
축구센터가 이번에 운영하는 ‘청소년 축구선수와 함께 하는 스포츠 미술심리여행’ 프로그램은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집단미술훈련을 통해 교육생들이 훈련을 통해 받는 스트레스나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억압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주고, 팀원 간의 활발한 의사소통, 상호이해, 신뢰감을 형성하여 공동체 의식, 긍정에너지,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계획했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및 심리적 변화가 심한 시기로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이 필요하고 성숙한 인격체로서 주체성을 확립하는 시기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고 가정과 학교, 또래관계를 통해 사회성을 배우고 자아정체성을 형성해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서적 요인이 경기력 저하 등 운동능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술심리치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저해요인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국대학교 교양교육대학 미술심리치료 김선명 교수는 2008년부터 한국체대 출강을 하면서 운동선수 미술심리치료 연구를 최초로 시작한 스포츠 미술심리치료 전문가이다.
김선명 교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로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긍정적 모방행동의 촉진으로 동일한 목표(전국대회 우승)를 가지고 협동 작업을 하는 동안 공동체의식을 갖게 되어 자신의 왜곡된 감정과 사고를 인식하며, 보다 나은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갖게 하는 잠재적 치료로 기대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기탐색과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으며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열린 소통을 통하여 경기력과 공동체 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축구센터 김길수 상임이사는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최초로 센터 교육생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인데, 미술심리치료를 통해 각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저해요인을 찾아내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대처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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