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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고등연맹전, 8강전 프리뷰…"4팀 만이 살아 남는다"

2023-08-09

 관리자  15-02-19 20:02 



춘계고등연맹전, 8강전 프리뷰…"4팀 만이 살아 남는다"
기사입력 2015-02-19 오후 5:09:00 | 최종수정 2015-02-19 오후 5:09:40

▲강력한 우승후보 두 팀이 맞대결 진검승부를 펼치는 신갈고 이태엽(좌측) 감독과 매탄고 김대의(우측)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남은 힘을 쏟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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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개막을 시작으로 18일 16강전을 치른 가운데 8개 팀만이 살아남은 51회 춘계한국고등축구연맹전이 설 명절 하루휴식을 취한 후 20일 8강 진검승부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디펜딩챔피언 언남고가 32강전에서 탈락하는 등 프로유스 팀들 역시 학원팀들의 제물이 되면서 유일하게 매탄고(수원 U-18)만 살아남는 이변이 속출됐다.

16강전 이후 랜덤방식 추첨으로 유성생명과학고와 영덕고중랑FC와 경남정보고매탄고와 신갈고오상고와 광문고의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눈에 띄는 8강전 빅매치는 우승후보팀들끼리 맞붙은 매탄고와 신갈고전이다.

신갈고 VS 매탄고

두 팀은 본 대회 우승후보로 손색없을 만큼 준수한 스쿼드를 자랑한다매탄고는 16강 대신고전에서 4골을 쓸어 담는 막강한 공격력을 발산대회가 더해가면서 더욱 안정을 찾았다스쿼드 절반이상이 각 연령대 대표팀에 속한 매탄고의 스쿼드들의 강점은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다국내대회는 물론 국제경험도 풍부한 이들 스쿼드들은 큰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은 우승으로 가는 길목이 그만큼 편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갈고 역시 매탄고에 못지않은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한다특히 신갈고 스쿼드들은 용인시축구센터 소속의 원삼중과 백암중에서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오면서 조직력에서 매탄고를 압도한다부상에서 회복한 김정환(3)이 최근 교체멤버로 투입되면서 전력에 힘을 보태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여기에 이번 대회 들어 절정의 플레이를 펼쳐 보이고 있는 땅콩’ 선지우(3)의 화려한 돌파력은 매탄고 수비조직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연령별 대표 박한빈(3)의 강력한 슈팅력과 윤종규(2)의 측면 돌파는 최근 들어 더욱 눈에 띈다.

양 팀의 전력은 백중세다그런 가운데 파워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측면을 모두 갖춘 신갈고의 우세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매탄고의 기술축구가 섬세하지만 신갈고가 강한 프레싱으로 나올 경우 매탄고의 스쿼드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우승후보 두 팀의 8강전 맞대결은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임에 틀림없다.

영덕고 VS 유성생명과학고 

▲영덕고 김동연(좌측) 감독과 유성생명과학고 홍위표(우측)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이번 대회 돌풍의 팀 중 한 팀인 영덕고는 유성생명과학고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영덕고의 돌풍은 토너먼트에 들어와 더욱 빛을 내고 있다열세로 평가받았던 32강 현풍고(대구 U-18)전에서 보란 듯이 승리를 만들어 냈고, 16강 삼일공고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득점보다 동료들에게 택배역할을 자처하는 조재영의 플레이가 인상적이고여기에 일선공격수들인 김성호-박홀-김병수의 득점포가 좀처럼 시들지 않고 있다영덕고는 이번 대회 8강을 뛰어넘어 사상 첫 전국대회 4강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정신력 측면에서도 강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설명이 필요 없는 고교축구 강호다최근 들어 이렇다 할 입상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대전충청권의 선두주자로 매년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특히 산전수전 다 겪은 홍위표 감독의 용병술은 고교축구 몇 안 돼는 지략을 펼치는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32-16강전 모두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만들어 내는 집중력을 드러냈다강릉중앙고와의 일전에서 보였듯이 2-0으로 끌려가다 막판 집중력을 드러내면서 3-3 무승부를 이끈 점과 인천하이텍고전 역시 1-0으로 끌려가다 무승부를 만들어 승부차기에 승리한 점은 분명 체력적인 우위를 앞세워 막판 뒤집기에 능하다는 결론이다.

경남정보고 VS 중랑FC

▲최고의 클럽팀의 수준을 보여준 중랑FC 임동진(좌측) 감독과 언남고를 꺾으면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른 경남정보고 최을두(우측)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다크호스 두 팀이 맞붙는 클럽팀의 대표주자 중랑
FC와 경남정보고의 일전은 백중세가 예상된다두 팀 모두 뛰어난 선수는 없지만 팀워크를 중심으로 끈끈한 플레이를 펼쳐 보이고 있다중랑FC의 이번 대회 8강전 진출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지난해 서울시축구협회장배에서 사상 첫 클럽팀 우승을 만들어 내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당시 스쿼드가 고스란히 3학년에 올라오면서 더욱 강한 팀으로 변모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언남고를 32강전에서 탈락시키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경남정보고는 16강전에서도 서울연고의 인창고를 상대로 최무원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이었다경남정보고의 힘은 홈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인근지역 진주에 연고를 둔 경남정보고는 대규모 응원단이 8강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설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내려온 동문들이 당일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선수들의 사기에 힘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이번 대회 최고의 성적을 희망하는 경남정보고여러 가지 측면에서 8강 진출 팀들 중 최고의 분위기를 잡았다.

광문고 VS 오상고

▲광문고 태기창(좌측) 감독과 오상고 장수룡(우측)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오상고와 광문고의 
8강전은 매탄고와 신갈고에 못지않은 접전이 예상된다두 팀의 전력은 어느 한 팀으로 쏠리지 않는다오상고는 32강 재현고전에서 열세를 극복하고 손영준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이었고, 16강 신평고전에서는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1의 승리를 만들어 냈다걸출한 특정선수가 없는 가운데 일선공격수들의 빠른 침투력이 최고의 무기다빌드업을 통해 빠르게 상대 문전으로 침투하는 플레이는 단연 압권으로 여기에 장수룡 감독의 용병술이 더한다분명 좋은 기운을 받고 있다운만 조금 따라준다면 결승행까지 욕심낼 만 하다는 평가다.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대어’ 제주 유나이티드 U-18팀을 잡아낸 광문고사기가 하늘을 찌른다최근 몇 년간 지역 광명중 선수들의 대거 받아들이면서 조직력을 극대화 시켰다승부처였던 대구공고와의 32강전에서 원지훈의 선제골이후 후반 들어 대구공고의 거센공격력을 막강한 수비조직으로 막아냈다. 16강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광문고의 수비조직은 빛났다선수비후 후공격의 전술을 펼치는 광문고의 경기력은 선제골만 먼저 선취한다면 승리를 만들어 내는데 큰 지장은 없다태기창 감독의 부드럽고 강한 카리스마 역시 이번 대회 들어 인상적이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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